🎥 “나도 브이로거입니다!”
– Z세대 브이로거 3인의 삶과 전략
📝 오마이타임즈 기획 연재 ② | 《일상이 콘텐츠다: 브이로그 세대를 읽다》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
그 중심에 있는 Z세대 브이로거들은 어떻게 영상을 만들고 있을까?
오늘은 3명의 실제 브이로거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이로그를 대하는 태도와 그들의 진정성, 전략을 들여다본다.
👩🎓 [1] 대학생 브이로거 – “공부도 콘텐츠가 되더라고요”
이름: 김서연(22세) / 채널: ‘서연의 공부방’
콘텐츠 주제: 공부 브이로그, 시험 준비, 학교생활
“사실 브이로그를 하면서 공부가 더 잘돼요.
기록하고 나누는 게 저한텐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서연 씨는 매일 공부 루틴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수험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댓글로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며 응원해 준다고.
그녀는 “콘텐츠를 잘 만들려고 하기보다 진짜 하루를 담는 게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 [2] 직장인 브이로거 – “출근부터 퇴근까지, 있는 그대로”
이름: 이승민(29세) / 채널: ‘직장인 이과장’
콘텐츠 주제: 출퇴근 브이로그, 점심메뉴, 회사 일상
“처음엔 유튜브에서 ‘회사 브이로그’ 보고 따라 했어요.
근데 댓글에서 ‘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하는 걸 보니까
그냥 같이 사는 사람들이구나 싶더라고요.”
이 씨는 영상 초반엔 카메라 앞에서 어색했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는 꾸준한 업로드보다 진심이 담긴 하루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3] 프리랜서 브이로거 – “혼자 일하지만 함께 일하는 느낌이에요”
이름: 최하린(27세) / 채널: ‘디자인하는 하루’
콘텐츠 주제: 프리랜서 일상, 카페 작업, 루틴 공유
“집에서 혼자 일할 땐 외로웠어요.
근데 브이로그를 올리고 나면 누군가 내 하루를 같이 살아준 것 같아서 위로가 되죠.”
하린 씨는 영상 편집도 직접 하고, 오프닝에 감성 자막도 삽입한다.
처음엔 기술이 없어 막막했지만, 지금은 ‘나만의 색’이 생긴 게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그녀는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스스로 확인하고 있다.
📌 Z세대 브이로거의 3가지 공통점
- “진정성이 최우선”
꾸밈보다 있는 그대로의 삶, 편집도 너무 화려하지 않음 - “작은 공감이 힘이 된다”
구독자 수보다 댓글 한 줄에 더 힘을 얻음 - “영상은 기록이자 위로다”
일상을 되돌아보는 도구이자 타인과 연결되는 통로
✍️ 오마이타임즈의 시선
브이로그를 꾸준히 찍는 이들은
유명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기록하고 나누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둔다.
Z세대는 기록하는 세대이고, 연결을 감정으로 실천하는 세대다.
그리고 브이로그는 그들에게 있어 세상과 자신을 동시에 이해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
🔜 다음 편 예고
🎬 《3편 – 구독자보다 진정성? 브이로그와 자아표현의 경계》
진짜 나를 보여주고 싶지만,
때론 ‘보여주기 위한 나’로 변해가는 불안도 함께합니다.
Z세대의 브이로그 딜레마, 함께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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